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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트렌드(BUSINESS Trend)/공장자동화(IoT)

사물인터넷전망 일부

by 테크한스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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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스타트업(startups)과개인 제작자(maker)가 틈새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제공하면서 사물인터넷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설립 3년
미만의스타트업이 사물인터넷 솔루션의 절반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가 말하는 ‘개인 제작자’는 일종의 발명가 또는 기업가로 전통적 도구,
디지털디자인, 급속조형기술(rapid prototyping), 제조 기술 등을 활용해 제품을
발명하고생산하는 비전문가를 뜻한다. ‘스타트업’은 기술 분야에 주로 중점을 둔,
고성장의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을 일컫는다.

개인 제작자와 스타트업은 세계 각지에서 실생활 속 특정 문제들을 해결하는 다수의
사물인터넷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저가 전자기기와 전통 제조 기술, 3D 프린팅,
개방·폐쇄형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삶의 방식을
개선하는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작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피트 바실리에르(Pete Basiliere)는 “대기업이
사물인터넷의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고, 실제로 주요 소비재
기업,공공사업, 제조 업체들이 사물인터넷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가트너
매버릭(Maverick)리서치는 개인 제작자와 스타트업이 사물인터넷 시장 형성의 실제
주체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기업은 사물인터넷을 B2B 혹은 B2C 사업 기회로 간주하고, 사내 기술
전문가에의존해 ‘공통 필수 시스템’이나 ‘커넥티드 상품(connected items)’을
개발한다.대부분의 대기업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너무 느리고 투자수익금 회수에만
집중돼있어대중화된 대량 생산 사물인터넷 제품 만을 생산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개인제작자는 수익성 낮은 세분화된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다수 개발하는 반면,
대기업은몇몇 고수익 사물인터넷 용례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대기업의 관리자와 신기술 전략가들은 제품 발굴 프로세스를
완전히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이나 시장을 막론하고 관리자라면 조직 내
‘개인제작자’들이 사물인터넷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결과물을 자세히 검토하고, 해당 아이디어를 기업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따져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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