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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벤쳐스의 송영길 대표님의 Kickstarter 체험기.. 아주 깊은 인사이트가 있으니 필독!!
Kickstarter Campaign을 마치며 몇가지 포인트 공유: (1) 첫 이틀이 중요하다. 모든 리소스와 준비된 PR을 집중 투하시켜야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으로 실적 달성을 레버리지할 수 있다. (2) 비디오를 잘 만들어야 끝까지 보고, 입소문이 난다. 아무리 좋게 만들어도 54,333명이 클릭하고, 그중 38%만이 끝까지 3분 비디오를 보면, 오직 2~3% 만이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통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자 (3) 45일까지 안해도 될것 같다. 어차피 승부는 30일내에 결정되므로 괜히 길게 체력소모할 이유는 없는것 같다. 앞과 끝나기 5일전이 중요하다. (4) 가장 중요한것은 각종 질문과 요청에 바로바로 대응하는 24시간체제가 소비자에게 중요하다. 보지못한 제품을 사기때문에 신뢰구축이 중요하기때문이다. 잦은 소통과 친절한 답변 (같은 질문 백번이상 오고, 아무리 잘 설명해도 처음사는 사람들은 재삼 또 확인메일 요청하고 한다).
초도물량을 얼마나 만들어야 할지, 어떻게 널리 알릴지를 생각해본다면 크라우드펀딩이 주는 효과는 펀딩보다 글로벌 마케팅 런칭 플랫폼으로 봐야할것이다. 몰랐던 여러 적용분야를 알수 있었고, 사람들의 취향과 요구사항도 다양하게 확인되므로, 개발자끼리 고민하고, 대충 물량정해보고, 중간유통업체들의 의견이 실제 고객의견인양 간주하다가 재고쌓이거나 모자르거나 하는 경우를 충분히 과학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kickstarter, indiegogo 등에 프로젝트를 올릴수 있다. 많은 후배업체들의 시도가 보였다. 대략 20개 프로젝트들이 지난 1년간 있었음을 검색할수 있었다. 대부분 실패했고 (목표미달성), 100명 미만의 후원자, 총 금액이 1만불 안팎이었다. 제품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잘된 사례에 대하여 복제하려는 실행의지와 철저한 준비가 부족한 결과라고 본다. 이 정도 제품에 이정도 사진, 비디오면 사람들이 좋아할거야 하는 로또정신은 철저히 버리고, 하루에도 전세계에서 수백개 프로젝트가 올라가면서 서로를 알릴려고 하는 발버둥에 대한 진지한 전투정신이 필요한것이다.
우리는 솔직히 Staff pick만 되면 (마치 앱스토어의 featured처럼) 백만불을 넘을것이라 믿었다. 너무 황당한 일이 첫날 발생해서 (킥스타터 회사도 결국 스타트업이니까 이해하려고 한다) 첫 24시간동안 , 가장 중요한 첫날, 아무도 검색창에서 우리 소식을 듣고 검색어를 넣어도 찾아지지 못하는 불운이 겹쳤고 결국 첫날 쭉나가야하는데 그러지못했다. 그런저런 말못할 속사정으로 아쉬운 결과였지만, 그래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여러 후배 벤쳐가 빨리 이 기록을 깨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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